32년만의 기회 환전 재테크

32년 만에 온 기회 환전 재테크

키움증권 환전을 선택한 이유

환전이라 하면 여행할 때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제와 환율을 연결시키는 것이 아닌 단순하게 여행 갈 때 환율이 떨어지면 그저 좋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로 100억 벌기를 마음먹은 후 저한테 환율은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 같습니다. 저는 엔화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돈 백만 원을 들고 무작정 은행을 가서 환전해 달라고 하고 서랍 속에 엔화를 넣어두고는 굉장히 뿌듯해했습니다. 재테크를 바로 실행하는 제 모습에 반했달까요? 조금 어리숙해 보이죠? 그래도 좋았습니다. 961.40엔을 환전하고 엔화가 오르면 다시 원화로 재환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난 뒤 며칠 뒤에 980엔으로 오르는 걸 보고 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현금으로 환전했을 당시 환율 우대 80%를 받았거든요. 일단 주거래 은행에서 환율 우대를 해준 것이라서 이것 또한 굉장한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박성현 달러 투자의 귀재라는 분의 인터뷰를 보게 되고 환율우대를 주거래 은행보다 많이 해주고 혜택을 주는 곳이 있다는 걸 배우게 됐습니다. 재테크로 100억 벌기를 마음먹은 제가 공부도 안 하고 그저 엔화만 떨어졌다고 현금 백만 원 들고 엔화를 환전해온 모습이 조금 귀엽기도 하고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라도 알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증권사에서 환전하는 포스팅은 제가 티스토리 첫 번째 포스팅을 자세히 해두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재테크를 하는 이유를 쓰고 싶고 오늘은 어제보다 얼마나 달라진 모습이 될지 기록해 두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날지 안 날지는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포스팅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과 같이 공부하는 마음을 임해보겠습니다.

 

엔화 가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47엔 마저 무너지며 일본 정부는 지난달에 엔화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여 990엔 정도로 하루 정도는 버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도 되지 않는 시점에서 버블 경제 붕괴 수준으로 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일본 정부는 '일본은행만 금융정책을 정상화하지 못하는 데서 일본 경제가 부실하다는 것'까지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행(BOJ)

일본은행 총재가 최근 물가 상승에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내놓으면서 저물가가 고착된 일본에서 이례적인 2% 물가 상승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안정적인 물가 안정을 목표하기 위해 경제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금융완화를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경제

일본 통화가 역사적인 저점으로 떨어지면서 많은 투자자는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위해 또 한 번의 달러 매도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정부가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계속 적으로 하락하고 있어서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환전 재테크를 보는 내 시선

오전부터 환율을 검색하는 것부터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환전 재테크는 시드머니가 많을수록 좋은 재테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폭이 주식 시장처럼 출렁이는 것은 아니지만 잔잔한 바다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1000만 원을 모은 후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려고 하다가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환율 재테크가 지금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952.66엔으로 환전할 수 있는데 오늘은 조금씩 나누어 환전해서 모으고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966.81엔이 되었습니다. 지금 마이너스 50만 원입니다. 근데 일본이 망하는 거 아니잖아요. 저는 일본은행에서 이제는 조금씩 행동을 보일 것 같습니다. 변동폭이 엄청나게 큰 건 아니겠지만 저는 100만 원 이득을 볼 때까지 계속 환전 재테크를 이어 가겠습니다. 현재까지 자산 3400만 원 투자했습니다. 32년 만에 온 기회를 그저 지나치기엔 제 자산이 아까웠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투자 이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며 경제적 자유를 누려보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