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평범한 노력으로 제일 뜨거운 열정을 가르치는 하버드 대학교의 지혜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나의 길을 가고 주관을 잃지 말라고 하는 책에서 운명의 주인으로 나의 인생을 오롯이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고 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면서 자기 영혼의 길잡이는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 나의 자신을 믿고 나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다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학교도 가고 싶고, 취업도 하고 싶었다. 아직 주민등록증의 잉크도 안 마른 나에겐 조금 벅찬 꿈이었을까? 인생에 지름길로 가고 싶은 게 아니라 돌고 돌아서 가야 했다. 지름길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겐 큰 사치였기 때문에 출발선은 다르지만 결승점은 같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그저 열심히 지내 온 것 같다. 내가 꿈꾸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순간은 너무 마음이 벅차고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출발선이 다른 친구들이 부럽기 시작했다. 나와 다른 출발선이 왜 이렇게 부럽던지 결승점은 똑같을 거라고 믿어왔지만 아직 미성숙한 나의 생각은 온실 속 화초의 친구들처럼 지내고 싶었다는 것이다. 앞전에 말했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학교도 가고 싶고, 취업도 하고 싶었다는 말은 한 가지 길로는 갈 수 없다는 뜻이었다. 형편이 좋지 못한 탓에 취업을 먼저 해야 했고 대학교도 합격한 상태였다. 내가 바라오 던 그림이지만 한길로만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아침에 눈을 뜨면 그저 빨리 입을 수 있는 옷을 입고 헐레벌떡 회사를 가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앉아있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이라기 보단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 어른인 척하는 학생의 모습이었다. 미성년자로 취업을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어렵고 어려웠다. 대학교 선배가 아닌 정말 자본주의 인생 선배들이 혹독한 인생 수업을 마치고 깜깜한 밤이 되면 나는 저녁 하늘의 달빛을 보며 대학교로 향했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완벽한 세상을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하지만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 해답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내가 살아온 길을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들이 부럽고 나의 인생은 참 힘든 길이었다고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었다. 과거이지만 나의 과거를 부정하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하루하루 걸어왔던 나의 삶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하고 일도 하며 나는 그저 불쌍한 아이로 생각했던 나를 바꾸어준 책이다. 자존감이 조금씩 떨어질 때쯤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뻔한 이야기도 그 누구도 해주는 이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럼 내가 찾아서 읽어보고 느껴보길 추천한다. 어느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느낌이 드는 날이 될 테니 말이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열심히 사는 게 뭐가 어때서] 열과 성을 다해 내 인생에 집중합니다. (0) | 2022.11.06 |
---|---|
책 리뷰 [열심히 사는 게 뭐가 어때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노력 프로젝트 김애리 지음 (0) | 2022.11.05 |
책 리뷰[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이제는 나를 사랑 할 차례입니다. 흔글 작가 (0) | 2022.11.04 |
책 리뷰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따듯한 위로가 필요할 때 (0) | 2022.11.04 |
책 리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0) | 2022.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