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책 리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by 세상의 모든 지원금 2022. 11. 4.
반응형

글배우 지음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당신이 옳다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게 맞다. 걱정이 앞서는 사람에게 저도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겁내지 말고 해 보시길 바라며 잘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금만 참자. 곧 바뀔 거야라고 건네준 말귀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공감 가는 부분이 글에 많이 녹여져 있어서 마음 편히 읽을 수 있었다. 안전지대에 있는 것처럼 계란 속 노른자의 느낌의 책이랄까? 보호막으로 인해 그저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안전한 기분으로 병아리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되 설레고 좋아하는 일은 하라고 조언해 준다. 가끔은 직언해주는 책이 필요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지극히 내 편이 되어주는 엄마 같은 책도 필요한 법이다. 자극적인 삶과 자존감이 많이 내려간 지금이라면 이 책을 집어 들어라. 많이 위로가 되어준다.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

실패했다면 어떻게 극복할 건지 간절함을 포기하지 않고 이겨 낼 수 있는지 간절함을 스스로 응원하고 한걸음 한걸음을 나아가 보자. 이렇게 나아가도 중간중간 눈물도 날 것이며 힘든 나날들이 오랫동안 일어날 수 있다. 그래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보자. 지쳤을 때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 본다면 재충전이 되면서 미래에 대한 나를 찾아낼 수 있다. 철저하게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세상 속에 살면서 나에게만 집중한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불안감이 엄습해 올 수 있지만 그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 시간은 또 사라지게 된다. 해보자 안 해보지 않았는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남에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내 마음을 내가 잘 들여다 보고 무엇을 원하는지 느껴보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계산하지 말고 일단 내 마음에 귀 기울여 보자. 그렇게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집중한다면 혼자만의 시간이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갖다 줄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며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게 뭔지 알게 해 줄 것이다. 그 선물로 인해 우리가 가야 하는 길까지 안내해 줄 것이다. 지금 당장 지쳤거나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맞서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기대기만 했던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은 삶에 대해 꽃을 피울 수 없다. 타인이 만든 삶에 살아야 된다. 우리는 생각보다 내 삶을 사는 것보단 남이 정해준 삶을 살기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생각이 든다는 것은 내 삶이 그랬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삶을 산 게 아니라고 이제 서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타인이 하라는 것에만 집중했던 내 삶이 참 안쓰럽게 느껴진다. 그래도 책에서는 그 또한 위로해준다. 예전에 어떠했던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해 주기 때문이다. 모두 내 마음대로 하라고 해주는 말에 힘을 내어본다.

 

여행의 필요성

여행을 가게 되면 우리는 새로운 것에 집중하게 되어서 떠나기 전에 복잡하고 힘들었던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돌아와서 다시 생각한 복잡하고 힘들었던 생각은 떠나기 전보다 작아져 있다. 좋은 여행지는 희망을 준다. 현실의 삶이 당장 변하지 않아도 가기 전 준비로 설레고 다녀온 후 좋았다면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희망이 현재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나는 몇 해 전 가보았던 하와이가 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나의 일기장에 하와이에서 살 것이다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그 목표를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여행은 나를 변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가보지 않았던 동네 길 또한 여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너무 큰 단위로만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작은 단위 소소한 단위로 매일 여행의 기분을 내보는 것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